(충북뉴스 보은=소진섭 기자) 보은군은 보은산업단지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티이엠씨㈜와 6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이엠씨는 보은산업단지에 2개 공장을 현재 가동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티이엠씨는 650억 원을 들여 보은산단에 전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반도체용 에칭가스 특화 공장을 오는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 중 회로의 불필요한 부분을 정교하게 깎아내는 기능을 하는 에칭가스를 주로 생산해 국내 반도체 생산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티이엠씨는 보은산단 내 6필지(7만5천756㎡)에 현재까지 1천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소재 분야 보은군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근로자 수는 창립 초기 7명에서 현재 85명으로 증가했으며 모든 투자가 완료되는 2026년에는 13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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