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관내 학생들을 위해 병원비 2천6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지난 7월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개최한 일일찻집 ‘하루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된 판매 수익금이다.

수익금은 각 단위학교 학부모회장의 추천을 받고 심의를 거쳐 선정된 중증질병을 앓고 있는 4명의 학생에게 쓰여 진다.

대상 학생은 간암, 희귀병(근육병 관련), 뇌수막염, 백혈병 등을 앓고 있으며 충북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박영화 학부모연합회장은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야, 친구들과 모든 학부모들이 응원하고 있는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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