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명규 경제부지사, 박대순 감사관, 김종숙 보건환경연구원장, 윤홍창 대변인, 조성하 정책특별보좌관. ⓒ 충북도청
▲왼쪽부터 김명규 경제부지사, 박대순 감사관, 김종숙 보건환경연구원장, 윤홍창 대변인, 조성하 정책특별보좌관. ⓒ 충북도청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29일 경제부지사 등 4개 개방형 직위와 정책특별보좌관에 대한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된 임용예정자는 △경제부지사(개방형 1호) 기획재정부 김명규 부이사관 △감사관(개방형 3호) 박대순 도 환경정책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개방형 3호) 김종숙 도 보건연구부장 △대변인(개방형 4호)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이다.

경제부지사로 뽑힌 김명규 부이사관은 음성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20년간 근무한 예산·경제통으로 불린다.

김영환 지사는 공약사업 관련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기재부 내에서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는 김 과장을 경제부지사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순 감사관은 다년간 감사관실 근무경력과 단양 부군수 재직으로 종합행정경험을 했고, 김종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건연구부장 직위에서 원장 직무대리 역할을 해왔다.

윤홍창 대변인은 충북도의원을 지냈고 오랜 기간 정당 대변인 활동을 해왔다.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는 지난 7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분야별로 각각 적격자 2~3명을 선발, 인사위원회에 통보했다.

충북도 인사위원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어 분야별 추천순위를 심의해 임용권자인 도지사에게 추천했고, 도지사가 이들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정책결정을 보좌할 정책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가급)에는 조성하 전 동아일보 기자를 선발했다.

충북도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다음달 초 임용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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