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충북형 대규모 첨단농업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10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ICT를 활용한 첨단농업시설과 안정적 사업 모델, 다양한 판로 확보를 통해 농민과 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농촌 건설을 위해 대규모 첨단 농업단지를 조성한다.

농업회사법인(SPC)을 설립해 농민은 토지를 출자하고, 충북개발공사는 사업 관리, 농업전문기업은 기술 개발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이익을 배당하는 방식이다.

충북개발공사는 10ha 이상의 부지와 풍부한 배후지를 보유한 청주시와 영동군을 우선 사업 후보지로 선정해 타당성검토를 했다.

수익성 분석 결과 충북지역 쌀재배 소득대비 ㎡당 약 25배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충북개발공사가 최근 개발한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적용하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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