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 초대 감독으로 내정된 최윤겸 감독. ⓒ최윤겸 감독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초대 감독으로 내정된 최윤겸 감독. ⓒ최윤겸 감독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를 연고로 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초대 감독으로 최윤겸(사진) 감독이 선정됐다.

27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긴급 감독선발위원회를 구성해 3명의 후보를 선정한 후 1순위로 최윤겸 감독을 내정했다.

최 감독은 다음날 구단 사무국에서 감독직을 수락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한 베테랑 지도자로 알려진 최 감독은 국내에선 대전시티즌과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등을 이끌며 K리그 2부 팀들을 1부로 끌어 올리기도 했다.

최 감독은 7월부터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총괄 디렉터를 맡아 내년도 K리그 참가를 위한 선수단 구성과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는 “구단이 빨리 안정화를 찾고 탄탄한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K리그 24번째 구단으로 승인받은 ‘충북청주FC’는 내년부터 K리그2(2부 리그)에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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