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주 무대가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제천비행장으로 옮긴다.

영화제 기간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가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필름콘서트’는 영화에 삽입된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화음악 공연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선 매일 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영화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비행장 무대에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의 필름콘서트가 열리고 의림지무대에선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를 공연한다.

이와 함께 엄선한 음악영화와 장르별 최고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 ‘원 썸머 나잇’ 등 한층 더 강력해진 라인업과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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