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청주시 지역화폐인 ‘청주페이’ 구매 10% 인센티브 혜택이 중단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소비 증가로 청주페이 발행액이 급증하면서 청주시가 올해 확보한 관련 예산이 소진됐기 때문이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시비 208억 원과 국도비 92억 원 등 300억 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 소비 증가로 5월 말까지 인센티브 예산액의 78%를 사용했다.

예산 조기 소진이 우려되자 청주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인센티브 혜택을 받도록 지난 13일부터 충전한도를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확보한 예산의 조기 소진으로 인센티브 제공은 잠정 중단되지만 하반기 예산을 확보해 할인 혜택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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