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은 진천군의 ‘허니짱 멜론’이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송기섭 군수와 김성우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니짱 멜론의 출하식과 품종평가회를 가졌다.

허니짱 멜론은 백색계로 네트가 없고 껍질이 얇으며 후숙 없이 당도가 15~20브릭스(Brix)로 높다. 한번 먹어 본 사람은 다시 찾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진천군은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으로 허니짱 멜론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했다.

멜론 명품화를 위해 2억 원을 들여 생거진천멜론연합회(대표 임상인)에 난방, 관수시설, 포장박스 등을 지원했다.

생거진천멜론연합회 회원 20농가는 27.5ha 규모(시설 179동)의 생산단지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오는 7월 중순까지 약 160톤을 생산해 7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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