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 전의 두 번째 주인공인 금속작가 전은미의 전시가 막을 올린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1일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전은미 작가의 ‘연금술의 회귀’란 주제로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 작가는 다음달 10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입구에 자리한 오픈갤러리에서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청주가 고향인 전 작가는 소의 소장·돼지껍질 등 동물의 내장과 금으로 도금한 머리카락, 씨앗 등 낯선 재료들을 조합해 장신구를 만드는 등 실험적인 작품을 만든다.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현대미술관,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 미술관, 독일 뮌헨 현대 미술관 등 세계 곳곳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

공예관 관계자는 “낯선 재료로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진리를 탐구하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인간과 동물, 식물의 관계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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