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충북도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충북도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이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국립소방병원 위탁운영자로 결정됐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소방청은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국립소방병원 관리‧운영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를 냈다.

국립소방병원 수탁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대병원이 최종 협상대상자로 뽑혀 위탁 운영 계약을 했다. 위탁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5년.

위탁계약과 함께 서울대병원 인력으로 구성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개원준비단은 진료, 간호, 운영, 병원시설 4개 분야로 구성돼 개원 전까지 병원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음성군을 비롯한 진천‧증평‧괴산 등 충북 중부 4군 주민들은 가까이에 있는 국립소방병원에서 서울대병원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운영할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25년 개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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