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이 안심 관광지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2022 지방자치단체 추천 안심 관광지’에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다리안관광지,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5곳이 포함됐다.

도내 안심 관광지 17곳 중 인근 제천시와 함께 각각 5곳이 이름을 올리며, 도내 가장 많은 관광지가 소개됐다.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峰)이라 칭할 만큼 각별히 생각했던 곳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에서도 매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도담삼봉은 2020년 7월 국가지질공원 명소로 인증 받았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역사와 의미도 뜻깊은 곳이다.

지난 연말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수면 위 100여m 높이의 아찔한 유리 다리가 포인트인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구려 유일 문화축제인 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온달관광지는 드라마 촬영 명소이자 감성 여행지로 인기다.

다리안관광지와 소선암자연휴양림은 깊은 산 아래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줄기, 상쾌한 공기로 휴식을 제공해 매년 수십만 명의 휴양객이 찾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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