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송호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지자체 추천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과 관광객의 안전을 겸비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안심관광지를 최종 선정했다.

영동 송호관광지는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로 이름을 올렸다.

양산면에 위치한 이곳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힐링 관광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금강 상류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날로그 감성캠핑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매년 많은 캠핑족들이 찾고 있다.

송호관광지는 28만4천㎡에 텐트 180여개를 동시에 칠 수 있는 규모다.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양산팔경 둘레길은 송호관광지에서 출발해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둘러보는 6㎞ 코스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여유와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전통국악기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영동군 관계자는 “송호관광지는 금강을 풍경삼아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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