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힐링 쉼터로 인기다.

24일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5월 말 기준 소선암 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 수는 8천491명. 지난해 같은 기간 5천916명보다 43.5% 늘었다.

코로나19 방역 기준 완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숲과 자연이 있는 힐링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숲속의 집,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복합휴양관, 백두대간녹색체험관으로 구성된 소선암자연휴양림은 개별난방, 취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앞에는 맑고 깨끗한 선암계곡의 계곡물이 흘러 천연 물놀이장이 형성돼 피서지로도 제격이다.

주변에는 단양팔경, 각종 명산, 적성비 등 다양한 관광지·유적지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소나무들이 토해내는 상쾌한 공기가 일상 속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휴양림에서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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