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오는 14일 율리 좌구산 별천지공원에서 인삼문화축제 ‘별천지삼천지’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별천지삼천지’는 증평군이 지역특산품 인삼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사계절 인삼문화체험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여는 봄 행사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천지공원 만남의 광장에는 지역 체험마을 등이 참가해 인삼고추장 만들기, 인삼 달고나, 인삼떡갈비 만들기, 인삼콩알비누 만들기, 막걸리 빚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예약자에 한해 7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충북인삼농협과 증평 로컬푸드 농가들이 수삼과 홍삼제품 등 특산품과 표고버섯, 사과, 잡곡, 채소 등 지역에서 재배한 일반농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증평군은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인삼문화센터 조성과 인삼체험프로그램 보급 및 육성, 인삼향 등 인삼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인삼문화센터 조성사업은 14억 원을 들여 송산리 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하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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