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흥덕구 운천동 직지문화특구에서 온·오프라인 ‘직지문화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중단했던 직지의 날 행사가 ‘직지문화제’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바뀌었다.

‘직지, 문명의 불꽃’을 주제로 전시, 강의, 학술, 체험, 공연, 경관 행사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특히 전시는 ‘흥덕사-직지의 탄생’이라는 온라인 특별전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이전 직지의 날 행사에선 볼 수 없던 공간적 제약까지 극복한 새로운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오프라인에선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을 온라인과 연계시킨 ‘직지구경(九境)’ 스탬프투어, 다양한 금속활자 체험활동으로 직지의 가치를 알린다.

지역예술인·예술단체와 함께 콘텐츠를 개발하고, ‘금속이와 활자들’이라는 시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 중심행사로 진행한다.

체험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오픈할 직지문화제 홈페이지(www.jikjifestival.com)에서 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2022 직지문화제는 직전 행사 규모보다 3분의 1로 축소됐지만, 새롭고 특색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기록문화도시 청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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