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 대표적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밤고개 주변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16일 시청에서 내덕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덕벌나눔허브센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사업추진에 대한 기본계획과 내부공간 활용계획 등 최적의 설계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밤고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내덕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덕벌나눔허브센터 조성사업에선 사업지역 유해업소 16개소를 매입 후 재정비해 공예공방으로 활용한다.

나눔허브센터도 만들어 시민들의 문화·복지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과거 어두웠던 내덕동 밤고개 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도시·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문화공간으로 재생할 것”이라며 “사업완료 후엔 문화제조창 등 주변 시설 연계에 따른 문화재생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