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원장 하영수)이 충북에선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치매안심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65개 공립요양병원 중 지정조건 충족 여부 확인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2017년 국비를 지원받아 60병상의 치매 안심병동을 설치했다.

비약물 치료 전용 프로그램실, 낮 활동을 위한 공용거실, 증상 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프로그램실, 상담실, 심리안정실 등 효율적인 케어를 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경외과 전문의, 치매전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환자별 맞춤형 전문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2020년 공립요양병원 대상 운영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