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폐우유갑을 활용해 새집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북부분원은 영어를 배우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도록 세계시민 교육과정의 ‘새집 달아주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 운동은 폐우유갑을 수집 후 영어 원어민교사 수업시간에 새집을 만들어 분원 주변 나무에 달아주는 환경과 영어 과목을 융합한 과정이다.

이 과정을 위해 북부분원은 지난 4월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다가 점차 확대해 5월부터는 제천·단양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유갑 수거 이벤트를 하고 있다.

폐우유갑을 가져오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우유갑 개수에 따라 학용품과 에코백 등의 선물을 하고 있다.

4월부터 새집 211개 정도를 만든 북부분원은 12월까지 600개의 우유갑을 모아 새집을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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