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편의 증진을 위해 8억6천만 원을 들여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충주시가 지난 2월 경로당 547곳을 대상으로 기능보강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70곳에서 신청했다.

충주시는 기능보강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며 최종 59곳의 경로당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올해 신축할 경로당으로 지은 지 40년이 경과한 수안보 상촌경로당과 1994년 조립식으로 건물을 지어 사용해 온 대소원면 수현경로당을 선정, 각각 1억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경로당 개보수 대상에는 57곳 경로당을 선정해 상반기 중 방수공사, 도배‧장판, 싱크대 및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