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활자 도서 제공 등 시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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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김인남 기자] 제천시립도서관(관장 이연호)이 2014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문 우수도서관으로 뽑혀 지난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5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8일 올해의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 따라 이 같은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제천시립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8개 기관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도서관 운영 평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공공과 학교, 전문, 병영, 교도소 등으로 부문을 나눠 이뤄져 왔다.

올해 평가엔 공공도서관 827개관, 학교도서관 1천476개관, 전문도서관 33개관, 병영도서관 267개관, 교도소도서관 50개관 등 총 2천653개관이 참여해 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8개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32개관이 수상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2007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교류협력을 통해 도서를 지원했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대활자 도서를 제공했다.

또 어르신 신문 제작과 배포, 임산부 대상 태교도서관 운영, 도서배달 서비스, 지역 아동복지관과 더불어 길위의 인문학 사업,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시민인문강좌, 진로 직업체험 멘토링 교육, 의병학생교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립도서관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고 2011년엔 국무총리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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