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서울서 절임배추 축제 열려

지난해 개최된 제2회 자연한포기 시골절임배추축제에서 김장을 버무리는 모습.jpg

[뉴스앤라이프]  괴산군이 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독창적인 보편성과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축제가 오는 11월1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회장 손기용)은 도시 소비자들을 괴산으로 초청해 열던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대도시를 직접 찾아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절임배추 축제를 개최해 도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날 축제는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되며 식전공연, 괴산절임배추 전시, 홍보, 시식행사, 부스를 운영하고 절임배추 사전예약접수를 병행한다.

또한 김치담그기 행사와 절임배추 무게 맞추기, 절임배추 박스 들고 오래 버티기 등 소비자 이벤트와 대학찰옥수수, 괴산청결고추등 농특산물 전시 홍보 판매부스도 운영하며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도 펼쳐진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1996년부터 시작해 원조를 자랑하며 청정괴산의 자연에서 재배한 배추로 생산되고,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여 천연암반수로 세척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엔 118만 박스를 전국으로 판매해 354억 원의 수입을 올리며 괴산군의 대표 소득원으로 효자노릇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2% 상승한 120만 박스가 생산돼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자연한포기 홈페이지(www.jayeonhanpogi.co.kr), 괴산장터 홈페이지(www.gsjangter.com), 전화(☎043-833-3500)를 통해 주문할 수 있고 11월 초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1박스(20kg)에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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