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회
세월호 실종자 등에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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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한 총학생회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건국대 제공

[뉴스앤라이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회는 다음달 1일 진도에서 열릴 진도군민의 날 ‘진도 장터 음악회’ 공연에서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과 진도 군민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난 8월28일부터 31일까지 충주시에서 진행된 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교통비와 식비를 모은 것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이에 행사 주최 기관인 가수 김장훈 측은 ‘진도 장터 음악회’ 공연 시 글로컬캠퍼스 학생회에 대해 감사 표시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글로컬캠퍼스 2014 성신의 예술제 기간(10월29~30일) 중 김장훈 무료콘서트를 진행하며, 추후 김장훈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을 출연시킬 것도 약속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 과학기술대학생회, 국제비지니스대학생회, 디자인대학생회, 졸업준비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학생회는 지난해도 위안부 세계인권센터에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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