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여원 들여 산책로 등 쉼터 마련

[뉴스앤라이프] 진천군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 지역사회 녹색나눔숲 공모사업에 진천읍 신정리에 위치한 걸미산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걸미산은 주위 공원이나 쉼터가 없고 진천시내 전망을 조망할 수 있으며 진천읍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이 우수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녹색기금 5억원을 지원받고 군비 1억2천500만원 등 총 6억2천500만원을 들여 △목재데크 산책로 조성 △직접 원예작물을 키울 수 있는 자생치유원 △간이목재공방 △주차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학교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숲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야생화원과 숲속 교실, 숲속체험마당을 조성하고 탁원한 조망권을 살린 전망대와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12월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 해 완공 즉시 주민들에게 개방해 녹색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산책을 하고 가벼운 운동을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는데 이번 사업으로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해 주민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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