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오염도 조사 결과 6개 하천 1등급

하천오염도 관련 참고사진(무심천 전경).jpg

[뉴스앤라이프] 청주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의 수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등 9개 하천 20개 지점을 대상으로 3분기 하천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6개 하천의 수질이 1등급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하천의 수질은 1등급(Ia, Ib)에서 6등급(Ⅵ)까지 총 7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무심천 수질은 1등급(Ib)으로 조사됐으며,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가 최대 3.1mg/L, 최소 0.9mg/L, 평균 1.8mg/L인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Ib)은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수질이다.

명암천과 영운천은 1등급(Ia)으로 수질이 가장 좋았고, 가경천과 율량천, 월운천 등도 무심천과 같은 1등급(Ib)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발산천은 2등급, 석남천과 미평천은 3등급으로 측정됐다.

무심천의 경우 1분기와 2분기의 수질은 3등급이었으나 3분기에는 1등급으로 수질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시가 추진하고 있는 분류식화 하수관거 정비사업, 월류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수질개선 정책 추진으로 무심천 수질이 좋아진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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