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모, 25일 화양동문화제 열어

1212.jpg

[뉴스앤라이프]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박온섭, 이하 화사모)이 오는 25일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에서 ‘화양구곡에서 듣는 가을소리’를 주제로 화양동문화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자취가 서린 화양서원과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파곶에서 화양구곡의 경치와 함께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25일 오후 3시부터 청원문화원 화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양서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서원에서 예화 연주를 공연한다.

이어 화양구곡을 따라 장소를 옮겨가며, 금사담에서 가야금(줄뜯기) 공연, 첨성대에서 플루트 앙상블(Ban Di) 공연, 능운대에서 가야금 병창(서일도 판소리) 공연, 와룡암에서 Csardas-vittorio Monti(이주미) 바이올린 공연, 파곶에서 아쟁산조(전광수 아쟁)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편 화사모는 2009년 2월7일 화양동의 명소화와 화양동 소재 유적 활용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창립했고 화양동 모니터링, 화양구곡 심신수련, 우암 사적지 환경정비와 보호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