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대책 마련 촉구

[뉴스앤라이프] 충북도 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건영)는 22일 도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충북도교육청의 근본적인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의하면 충북 학생의 정신건강이 위험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2014학년도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 조사학생 6만5천500여명 중 3.6%에 해당하는 2천358명, 전체추정 약 7천명의 학생이 관심과 치료의 대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68%인 1천605명, 전체 추정 4천800여명이 2차 조치가 필요한 ‘우선 관리군’에 속한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해당 조직을 확대하거나 학교현장에 담당 인원이 투입되도록 하고 전문인원 충원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총은 그러면서 “충북교육청이 일시적인 조치나, 책임 회피성 조치가 아닌 근본 원인을 찾아 해당 학생의 피부에 닿는 도움이 되도록 학교와 학생, 학부모, 사회가 함께 걱정하고 대처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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