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도서관, 무지개봉사단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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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라이프]  청주시시립 오송도서관 은빛 자원활동가들의 모임인 무지개봉사단이 ‘책 읽어주는 할머니’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지개봉사단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동화구연을 하기 위해 올 3월부터 8월까지 책 읽어주는 은빛자원 활동가 양성교육을 받은 50~60대 어르신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오송도서관에서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손유희 활동, 동화구연 등을 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정보공유와 교구도 직접 준비하기도 한다.

한 봉사단원은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책이야기를 들으려고 나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도 젊어지고 나의 재능을 이렇게 쓸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며 “봉사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동화구연 1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도서관은 시민 참여형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고등학생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재능기부 활동(책 읽어주기, 북스타트, 독서지도, 도서정리 등)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100명을 오는 28일부터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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