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치어·치패 방류 등 어족자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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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라이프] 괴산군은 주민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20일 괴산댐과 달천 일원에서 대농갱이 치어 15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말부터 어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경제성 있는 어종과 생태계 먹이사슬 및 생태계 보존을 고려해 괴산댐 및 달천의 원줄기를 따라 쏘가리 4만미, 붕어 치어 80만미 방류를 시작으로 뱀장어, 동자개, 대농갱이 등 60만미와 참다슬기 250만패를 이달 말까지 방류할 방침이다.

군은 2012년 200만미, 2013년 250만미, 2014년 400만미로 해마다 치어 방류량을 늘려 생태계 먹이사슬 보존 및 어족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생태둠범을 활용해 물고기 서식환경 개선 및 치어 환경적응을 돕기 위해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관내 저수지, 생태둠범, 사방댐 등에도 치어를 방류해 친환경 수중 생태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달천을 따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괴산군은 한강, 금강, 낙동강 등 3대강의 발원지로 수산분야 소득창출을 위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사업 등 추진 중이며 토종붕어 종묘보급 및 생산방류 지원사업,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 등 다양한 수산분야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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