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이용객 1천422명 설문결과

휴양림 참고사진-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숲속음악회 및 숲길걷기 전경2.jpg

 

[뉴스앤라이프]  충북도는 도내 14개 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이용객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자연휴양림은 상ㆍ하반기 1회씩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객들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자연휴양림 이용객 불편사항을 발굴·개선하고 질 높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1일부터 30일 동안 휴양림 이용객 1천42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남자 52%, 여자 48%로 남자 방문객이 많았고, 연령대는 30대 32%, 40대 30%, 50대가 15%로 중ㆍ장년층이 주로 이용했다.

동반여행객 구성은 가족 37%, 친구 26%, 기타 37%로 가족단위가 주를 이뤘다.

거주 지역은 충북 60%, 타 지역 40%로 조사되어 자연휴양림이 도민들의 쉼터와 휴양지로 활용됨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휴양림 방문 주목적으로는 숲속 힐링과 휴양 46%, 친목도모 36%, 등산 10%로 조사됐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만족 67.6%, 보통 32%, 불만족 0.4%로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만족 65%, 보통 33%로 나타났으며, 가장 선호하는 시설로는 휴양시설 중 숲속의 집과 산책·등산로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내 휴양림의 재이용객은 53%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감동을 느끼게 하는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충북의 자연휴양림을 지속적으로 다시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이용객들은 근무 직원들의 친절도를 대체로 높게 평가해 주었으나 일부 노후 시설물과 대중교통 이용, 찾아오는 길 안내, 이정표 부족 사항에 대해서는 불만족의 의견을 보임에 따라 휴양림이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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