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청주에 있는 충북도자치연수원의 신속한 제천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천시 새마을회의 1인 피켓 시위를 시작으로, 제천시이통장연합회(회장 이동훈)와 제천시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정상화)도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신속한 제천 이전 촉구’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22일엔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 23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 24일 신백동주민자치위원회, 25일 신백동통장협의회 등이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시공무직노동조합은 “이시종 도지사의 충북도 균형발전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자치연수원 이전 철회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성명서 발표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7일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제천시이통장연합회와 18일 충북북부권발전포럼의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이날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회장 현종태)가 자치연수원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22일엔 제천시공무직노동조합이, 23일에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24일엔 제천시공무원노동조합, 25일 신백동직능단체협의회도 각각 성명서를 통해 신속한 이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와 이통장연합회는 29일까지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촉구하는 전 시민 서명운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