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야간 전경. ⓒ보은군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추진된다.

보은군은 문화재청의 2021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개발 사업 공모에 법주사가 최종 선정돼 국비 등 1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18일 이렇게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팔상전과 금동미륵대불 등이 산재한 법주사 문화재와 최근 확대 적용되고 있는 디지털 IT기술을 접목해 도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법주사의 가치를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활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시‧체험형 콘텐츠 보다는 개방된 야외 관람형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둬 새로운 방식의 세계유산 향유 방안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발된 콘텐츠는 내년 부처님 오신 날과 신화여행축제, 보은대추축제 등과 연계,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보은군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정이품송으로 마실 가자(2억1천만 원)와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사업(1억 원) 등 문화재청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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