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투자 유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보은일반산업단지 분양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일반산단 산업용지 80만㎡ 중 71만㎡는 이미 분양이 끝나, 이달 중 준공인가를 앞두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전국 어디서나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 등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분양문의는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5월 보은일반산단에 입주한 티이엠씨㈜는 전날 이 산단 2공구 3만3천59㎡에 대한 신규부지 분양계약을 했다.

지난 해 12월 2공장 부지 분양에 이어, 3공장 건축을 위한 결정이다.

티이엠씨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 기업으로, SK하이닉스와 주거래를 하고 있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연내 보은일반산업단지 분양을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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