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천안 에어젠큐 공기청정기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증평군 50대가 코로나19에 걸렸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증평군에 사는 50대 A(증평3번‧충북152번)씨가 이날 오전 9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다수 확진자가 나온 천안 에어젠큐 공기청정기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그는 지난 16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무증상이었던 A씨는 경기도 양평에서 자가격리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 1명으로, 진단검사를 앞두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증평군에선 지난 2월 20일 신천지교 신도인 여자친구와 접촉한 20대 현역 군인과 지난 3월 25일 미국에서 입국한 60대 여성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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