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남 보령시 코로나19 확진자(9번)와 접촉한 청주시 거주 60대가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69번, 충북148번째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60대 A씨가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전 10시10분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던 그는 지난 2일 충남 보령시 9번 확진자인 50대 B씨와 접촉했다. B씨는 전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의 동거가족은 배우자 1명으로, 진단검사를 앞두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보건당국 조사에서 8‧15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파악된 충남 예산군 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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