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상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수단(PM)의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7년 117건에서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발생한 개인형 이동 수단 교통사고 유형으로는 개인형 이동수단 대 자동차 사고였다. 이로 인한 2019년 사망자는 총 3명, 부상자는 전년 대비 약 1.8배 증가한 286명이다.

개인형 이동수단 대 사람 교통사고 부상자 또한 2018년 대비 약 2.1배가량 늘어난 137명으로 집계됐다.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와 시장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이용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공유킥보드 등록제 시행과 전동킥보드 보관소 설치 의무화 등이 대표적이다.

정 의원은 “개인형 이동 수단 이용자가 급증하는 만큼, 이용자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적절한 법령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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