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과 영역 점수 미반영…전형 유형 간 복수·교차 지원도 가능

▲정상수 입학처장. ⓒ청주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2명(76.1%)을 선발한다.

비즈니스대학·인문사회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예술대학·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 학부군으로 구분, 모집단위는 34개 학과(전공)다.

수시모집에선 학생부 교과 위주로 △일반전형 596명 △교과우수전형 425명 △담임추천전형 287명 △창의면접전형 329명 △지역인재전형 145명 △군사학과전형 30명 △예체능전형 173명 △특기자전형 17명을 뽑는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 104명 △특성화고전형 30명 △기회균형전형 10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교과우수전형, 담임추천전형, 창의면접전형, 지역인재전형에서는 보건의료과학대학(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 제외)과 항공운항학전공을 제외하고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 충족 시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으로 하며, 수학 가형은 1등급 상향 조정한다.

간호학과와 항공운항학전공 지원자는 수능 2개 영역의 합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치위생학과·방사선학과·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임상병리학과는 수능 5개 영역 중 상위 1개 영역 등급이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군사학과 전형은 국어·영어·수학 3개 영역 등급 합이 15등급 이내여야 한다.

보건의료과학대학(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 제외)과 항공운항학전공·군사학과 이외에 나머지 모집단위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전형 중 일반전형·교과우수전형·담임추천전형·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적용해 선발한다.

창의면접전형에서는 사범대학과 항공서비스학전공을 제외한 모집단위는 교과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항공서비스학전공은 교과성적 60%와 면접 40%를, 사범대학은 모든 전형에서 교과성적 80%와 인성적성면접 20%를 각각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예체능전형은 교과성적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은 축구·유도·태권도·펜싱·사격·탁구 등 6개 종목에서 교과성적 10%(출결포함)·면접 40%·입상실적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정상수 입학처장은 14일 “수시모집에선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에서 우수 등급을 확보한 학생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과목은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학년과 학기 구분 없이 반영한다”면서 “출석·결석 상황·봉사활동 점수 등 비교과 영역 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처장은 “비교과활동이 미미한 학생들도 지원상 불이익은 없다”면서 “전형 유형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교차 지원을 허용해 지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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