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음성군과 충주시 8개 학교의 학사 운영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성 감곡면 초·중·고 6개교는 장호원읍과 밀접 생활권으로, 다수 학생과 학부모의 코로나 감염 위험도가 높다.

현재 학생 18명이 장호원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장호원읍에 직장이 있는 학부모도 43명이다.

이에 따라 병설유치원을 포함, 감곡초·오갑초·원당초와 감곡중, 매괴여중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매괴고는 1~2학년은 이날부터 18일까지, 3학년은 이날부터 15일까지 각각 원격수업을 한다.

충주 앙성초(병설유치원 포함)와 앙성중도 이천시 확진자(33번)와 밀접 접촉한 학부모 영향으로 원격수업을 한다.

앞서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는 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전날 이용자 8명과 종사자 3명 등 11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