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천71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1회 추경예산 2천545억 원보다 169억 원(6.6%)이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163억 원 늘어난 2천485억 원, 특별회계는 6억 원이 증가한 229억 원 규모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국가추경에 따른 국·도비사업 등 필수경비를 반영했다고 증평군은 설명했다.

예산안에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리마을 뉴딜사업 21억 원 ▲문화뉴딜 공공미술 프로젝트 4억 원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9억 원 등이 반영됐다.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3억 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운영 지원 1억 원 ▲덕상교 보수보강공사 2억 원 등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산도 담겼다.

이 밖에 송산리 인삼타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비 4억 원과 올해부터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통합 운영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사업비 31억 원 등도 포함됐다.

추경안은 오는 16일 열릴 158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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