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서 생산된 포도가 미국에 이어 호주에 수출됐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황간포도수출작목회(작목회)는 지난 3일 황간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캠벨얼리 포도 0.48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지난달 28일엔 같은 품종의 포도 10톤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영동포도는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14년째 수출 길에 올랐다. 올해 수출 목표량은 100톤이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영동포도는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나 국내외에서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과 황간농협, 작목회는 해외 수출시장을 뚫어 대미 포도 수출단지를 만든데 이어, 재배기술과 병해충관리, 검역능력 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호주 포도 수출 전문 단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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