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제천시는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답지한 수재의연금이 9억 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재의연금 중 4억3천450만원은 이재민 319가구에 피해정도에 따라 차등 배부하기로 했다.

50% 이상 농경지 피해를 입은 643농가엔 가구당 70만원씩 총 4억5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상천 시장은 “앞으로 들어오는 수재의연금도 적재적소에 신속히 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시는 8월 초 집중호우로 총 71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를 제외한 사유시설 피해액은 141억3천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경지 피해액이 103억6천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주택 등 건축물 피해액은 25억8천900만원이다.

폭우에 무너지거나 침수된 축산시설과 비닐하우스 피해액은 각각 1억7천400만원과 1억6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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