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폐 모아 디자인.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제천시는 지역 화폐인 ‘모아’의 10% 특별할인을 9월에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 피해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조처다.

할인구매 한도가 월 70만 원인 지류형 제천화폐는 52개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설치한 후 월 3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제천시는 9월경엔 카드로 ‘모아’를 결제하는 방식을 추가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모아 사용자는 6만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천250억 원이 유통됐다.

향후 제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제천화폐 지급으로 유통액과 실사용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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