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왼쪽) 명예교수가 김수갑 총장에게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충북대학교는 이기주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11일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기탁식에서 김수갑 총장에게 “여러모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1984년 행정학과에 부임한 이 교수는 지난 30여 년 간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2016년엔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3월 1일자로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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