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청주 오창에 위치한 ㈜아이티켐(대표 김인규)이 괴산첨단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했다.

괴산군과 충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아이티켐과 1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아이티켐은 2029년까지 괴산첨단산단에 1천억 원을 투자해 3만5천㎡ 부지에 1만4천㎡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점유율 확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2005년 설립된 아이티켐은 일본 수입에 전량 의존해온 폴더블 스마트폰의 커버유리를 대체하는 투명 폴리이미드(CPI)필름의 핵심 원료 두 종(6-FDA, TFMB)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재·장비·부품·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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