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학 예소담 대표.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예소담과 단양 씨알F&C가 만든 ‘김치’가 전국 최고의 김치로 평가됐다.

청주시 옥산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소담(대표 윤병학)이 9회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총리 표창‧상금 1천만 원)을 차지했다.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씨알F&C(대표 장경자)의 '깐깐 송도순 포기김치'도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예소담 특포기김치는 고온에서 가열한 특제육수를 사용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씨알F&C의 깐깐 송도순 포기김치는 100%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며 설탕 대신 사과를 갈아 넣어 천연의 깔끔한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김치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적인 경진대회다.

김치 관련 전문가 8명과 함께 소비자 패널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20개 김치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과 농업연계성 평가, 맛에 대한 관능평가, 안전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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