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제천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말인 8일과 9일, 시청 전 직원과 읍‧면‧동 직원이 나서 피해가 심한 봉양읍과 백운·금성면 등을 중심으로 복구활동을 벌였다.

이상천 시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 시민을 격려하며 신속한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는 지난 2일부터 매일 공무원들을 현장에 투입,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시는 중부 지방에 500mm 이상의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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