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끝으로 사실상 청주지역 모든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청주시는 직지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지난 6일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9월 4∼6일) 개최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코로나 사태에 따른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취소 사유로 코로나로 인해 직지상 수상기관과 유네스코본부의 불참으로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핵심 축인 ‘직지상 시상식’ 개최가 어려워지고, 최근 지역 내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과 집중호우 피해 등을 꼽았다.
청주시는 축제 취소에 따라 9월 4일 ‘직지상’을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전방향을 논의할 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다.
안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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