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오는 10일부터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도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는 오송역 북서측에 약 328만3천844㎡ 규모로 조성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지구에는 오송역동아라이크덴 아파트를 비롯해 풀무원 등 기업들이 점차적으로 입주함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기존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순환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515-1번과 515-2번이 10일부터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를 순환 운행한다. 운행횟수는 일일 29회(515-1번 15회, 515-2번 14회)다.

아울러 52번 노선을 변경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서 조치원까지 공영버스를 일일 7회 이용할 수 있다.

청주 시내버스 및 공영버스 노선과 시간표는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포털’사이트(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승 버스정책팀장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형 교통모델 등의 공영버스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외에도 도시형 교통모델 추가 투입, 공영버스 노선 개편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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