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오창 지하공동구가 정부의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기술개발사업' 실증 대상지로 선정됐다.

5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검증하는 기술이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는 2024년까지 295억 원을 들여 지능형 시스템과 재난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46억 원으로 공동구 사용자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운영관리·이동형 시스템·통합관리·확산 예측을 분석 설계한다.

내년에는 현장 중심 예방·대응·요소기술과 공유기술 개발을, 2022년에는 통합관리 기술개발과 확산예측 시제품 개발, 2023년엔 1차 현장 실증, 2024년에는 2차 현장 실증과 기능 고도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2001년 건립된 오창 지하공동구는 2018년부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 중으로, 오창산업단지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전기, 통신을 공급하는 국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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