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올해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도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3일 홈페이지에 2020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12명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교육행정에서 일반 210명, 장애 6명, 저소득 4명이 합격했다.

전산 4명, 사서 4명, 보건 1명, 식품위생 3명, 기록연구 2명, 공업(일반기계) 2명, 시설(건축) 4명, 조리 등 7개 직렬 경력경쟁 72명도 합격했다.

교육행정 일반 분야 합격자 210명 중 남성은 60명(28.6%)에 그친 반면, 여성은 150명(71.4%)으로 지난해(70.4%)보다 증가했다.

특히 교육행정 일반 직렬은 양성평등 채용제가 적용돼 남성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이 제도는 남성이나 여성 가운데 어느 한쪽이 합격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의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 직렬에 응시한 49세 여성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 직렬에 응시한 19세 여성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직렬별로 지정된 시간에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소정의 서류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 서류를 등록한 합격자는 10일부터 21일까지 신규임용 예정자 기본과정 연수를 받은 후 신규임용 후보자 명부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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