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9월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청원생명축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소됐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열린 3차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 회의에선 정상개최‧축소개최‧비대면 온라인 개최 등 다양한 개최 방안에 대해 고심했으나, 최근 코로나 집단감염 발발과 지역감염 확산 우려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축제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2008년 처음 열린 청원생명축제는 매년 50만여 명의 방문객과 40억여 원의 농산물 판매액을 기록하는 중부권의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다.

13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 쌀’을 비롯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22개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대신해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 다방면의 홍보 강화를 통해 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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